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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촛불혁명’ 첫돌 맞아 또다시 촛불을 밝힌다

등록 2017-10-24 14:14수정 2017-10-24 15:33

울산 27일, 경남 28일, 부산·대구 다음달 4일 기념행사 개최
광장에서 시민혁명 기념 촛불집회 열어 적폐청산 각오 다져
지난해 12월24일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9차 경남시국대회 모습. ‘촛불혁명’ 첫돌을 맞아 영남 곳곳에서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와 ‘촛불혁명’을 기념할 예정이다. 최상원 기자
지난해 12월24일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9차 경남시국대회 모습. ‘촛불혁명’ 첫돌을 맞아 영남 곳곳에서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와 ‘촛불혁명’을 기념할 예정이다. 최상원 기자
국정농단 세력을 시민들의 힘으로 몰아낸 ‘촛불혁명’ 첫돌을 맞아, 영남지역에서도 이를 기념하면서 동시에 적폐청산 각오를 다지기 위해 시민들이 또다시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온다.

울산에서는 울산시민연대와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울산 촛불 1주년 준비위원회’를 꾸려 27일 저녁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울산 촛불항쟁 1년 시민대회’를 연다. 시민대회에선 촛불집회 기록영상 상영과 문화단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시민대회 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이명박·박근혜 정권 적폐청산과 정치개혁, 국정원 개혁, 세월호특별법 제정, 신고리 5·6호기 문제 등과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낼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적폐청산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가 28일 저녁 7시 창원광장에서 반전평화와 적폐청산을 핵심주제로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촛불혁명 1주년 경남대회’를 연다. 본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저녁 6시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창원광장으로 거리행진을 한다. 마산·창원·진해 참여연대, 진보대학생넷 경남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펼치는 부대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창원광장에서 진행된다.

부산과 대구에선 다음달 4일 동시에 촛불혁명 첫돌 기념행사가 열린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저녁 부산 부산진구 쥬디스태화백화점 앞에서 ‘부산촛불항쟁 1년 부산시민대회’를 연다. 본행사 시작 전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촛불집회 6개월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광장@사람들>이 상영된다. 본행사에서는 촛불집회 1년을 되돌아보고 의미를 짚어보는 부대 행사와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 발언과 행진 등이 이어진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은 이날 오후 5시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대구 촛불항쟁 1주년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열린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의 기록 영상 상영, 시민 발언, 각종 공연 등이 준비됐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11월5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옆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시작됐다.

김영만 ‘적폐청산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상임의장은 “우리 국민은 나라가 위급하고 시대 요구가 엄중할 때 서슴없이 거리에 나서 단결된 힘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지난 겨울 전국을 밝혔던 촛불이 무도한 박근혜 정권을 몰아냈듯 새롭게 밝히는 촛불이 평화와 민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최상원 김영동 김일우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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