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제2공장 건설…지방세 351억원·신규고용 1700명 기대
삼성전자의 차세대 액정표시소자(엘시디)용 기판유리 생산단지인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 제1지방산업단지’가 크게 확장된다.
충남도는 21일 “아산시 탕정면 일대 44만8515㎡(13만6천평)에 엘시디용 기판유리를 생산하는 삼성코닝정밀유리 공장을 새로 짓기로 한 삼성전자의 ‘탕정 제1지방산업단지 확장’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탕정 제1지방산업단지는 현재 201만8934㎡에서 246만7449㎡로 넓혀지게 됐으며,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위한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08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내년 3월부터 삼성코닝정밀유리 제2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제2공장 건설공사에 3조원을 들여 탕정 제1지방산업단지를 기존 제1공장과 연계한 세계 최대의 엘시디 기판유리 생산단지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탕정 제1지방산업단지 확장은 차세대 엘시디 생산기반을 조기 확보해 일본과 독일 등 경쟁사의 추격을 따돌리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려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탕정 제1지방산업단지 내 23만1천㎡(7만평)의 터에는 엘시디 기판유리를 생산하는 삼성코닝정밀유지 제1공장이 가동 중이나 이는 엘시디 생산 7라인까지만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탕정 제2지방산업단지에 엘시디 생산라인이 증설되면 기판유리 공급이 절대 부족해지는 상황이 오게 된다.
도 관계자는 “탕정 제1지방산업단지 확장사업이 완료돼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2010년께에는 지방세수 351억원 확보와 신규고용 1700명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단지 확장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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