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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버스노조 파업에 부산~경남 시외버스 운행 전면중단

등록 2017-11-03 14:47수정 2017-11-03 15:24

누리집 예매 중단…시민들, 공지 안한 교통당국에 항의
3일 부산 사상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 시외버스가 멈춰 서 있다. 전국자동차 노동조합연맹 경남본부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부산과 경남을 연결하는 시외버스가 이날 새벽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3일 부산 사상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 시외버스가 멈춰 서 있다. 전국자동차 노동조합연맹 경남본부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부산과 경남을 연결하는 시외버스가 이날 새벽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경남 시외버스노조 소속 기사들이 3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 부산서부버스터미널이 사실상 마비됐다.

부산 사상구 부산서부버스터미널은 이날 대표전화번호 등을 통해 경남 시외버스노조의 파업으로 경남과 서울남부, 대구서부, 전북 남원·전주시, 전남 구례 등지로 가는 시외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고 안내했다. 실제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경남으로 가는 노선은 누리집으로 예매가 되지 않았다.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경남 시외버스는 18개 회사 39개 노선 900여대인데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대구·경북·울산 등 주로 경상도 북부권 노선을 운행하는 부산 금정구 노포동 부산동부버스터미널은 경남방향 노선 9개 가운데 3개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다.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이용해 경남 거제시로 가는 시외버스는 10대 가운데 5대만 운행해 운행 간격이 25분에서 50분으로 늘었다.

노조 파업을 모르고 부산서부버스터미널로 간 시민은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은 시외버스가 오지 않자 출근이나 출장을 포기했고 시외버스 전면 중단을 미리 알리지 않은 교통당국에 항의했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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