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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판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달린다

등록 2017-11-14 13:54수정 2017-11-14 16:34

12월 중순께 판교역에서 5.6㎞ 구간
판교제로시티까지 11인승 시속 25㎞
16일 판교서 자율주행모터쇼도 열려
경기도 성남 판교 새도시에서 다음 달 중순께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첫선을 보인다.

14일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함께 판교역~판교제로시티 순환코스 5.6㎞ 구간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12월 중순께 판교 새도시에서 자율주행차가 시범운행 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월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도로에서 서울대학교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 연구원이 자율주행차 스누버(SNUver)를 타고 자율주행을 하는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12월 중순께 판교 새도시에서 자율주행차가 시범운행 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월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도로에서 서울대학교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 연구원이 자율주행차 스누버(SNUver)를 타고 자율주행을 하는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11인승 전기차로 제한속도는 시속 25㎞다. 시범운행 전 차량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중앙관제센터를 판교제로시티 홍보관에 갖추게 된다. 중앙관제센터는 고정밀 디지털지도, 차량-차량, 차량-도로 간 통신기술(V2X 통신),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기반시설을 통해 도로 환경과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받아 셔틀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경기도시공사는 또 이번 주중에 케이티(KT)와 계약을 맺고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율주행 실증단지 노선의 총 길이는 5.6㎞로, 4.0㎞의 자율주행 구간과 1.6㎞ 수동운전 구간으로 구성되며 2019년 12월까지 조성된다.

판교제로시티는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43만2천㎡에 들어서는 미래도시로 창업기업 300개, 성장기업 300개, 혁신기업 150개 등 75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판교제로시티 22만㎡에 내년까지 자율주행 인프라를 마련한 뒤 2019년부터 세계 처음으로 거주지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판교제로시티에서 자율주행모터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앞두고 자율주행 기술을 일반에 선보이는 자리다. 16일 개막식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무인셔틀의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이번 모터쇼에서는 자율주행차량 시연·시승과 레고 자율주행차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야외 자율주행 행사장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승회 △자율주행자동차와 인간 대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시승회는 모터쇼 기간 매일 12시부터 14시까지 운영된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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