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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참사 추모공원 용수동에

등록 2005-11-22 23:04수정 2005-11-22 23:04

추모공원
추모공원
4300평 규모 ‘시민안전 테마파트’ 짓기로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안전을 기원하는 추모 공원이 팔공산 자락인 대구시 동구 용수동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22일 “동구 용수동 집단시설 지구안 터 4300여평에 추모 공원인 ‘시민안전 테마파크’를 짓기로 희생자 대책위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추모공원 안에는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생활안전 전시관, 지하철 안전 전시관이 들어서고 주차시설, 야외 휴식공간, 안전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운다.

대구시는 “조각 공원안에는 유골을 보관하는 추모관이나 별도의 위령탑을 세우지 않고, 안전을 상징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상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추모공원은 사업비 270억원을 들여 실시 설계 등을 거쳐 내년 6월쯤 착공한 뒤 2007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대구지하철 희생자 대책위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예상돼 희생자들의 유골을 옮겨 오지 못해 안타깝다”면서도 “아무쪼록 추모 공원이 대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안전 교육장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희생자 추모공원은 그동안 대구 도심지 수창공원과 수성구 삼덕동, 달성군 화원 유원지 등지로 결정됐지만 주민 반발에 부딛혀 공원 조성을 포기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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