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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AI로 전북 고창 수렵장 운영 전면 중단

등록 2017-11-20 14:13수정 2017-11-20 21:09

전북도, 내년 1월말까지 예정됐던 일정 변경
송하진 전북지사가 20일 전북도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한 방역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송하진 전북지사가 20일 전북도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한 방역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고창군은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고창군 수렵장 운영을 21일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 수렵장은 에이아이 상황에 따라 축소 운영 또는 중단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각종 농작물 피해예방 및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위해 겨울철 수렵장을 고창군과 완주군에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일정으로 운영해왔다. 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현 에이아이 확산방지를 위해 고창군 수렵장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관광객이나 주민 등도 철새도래지에 접근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를 가진 뒤, 도지사 주재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고창군 흥덕면 오리농가(1만2천여마리)에서 발생한 에이아이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추가발생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 지사는 대책회의에서 에이아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거점소독시설 등 운영·근무자 안전관리, 철새도래지 및 가금류 사육농가 방역, 인체감염 사례방지를 위한 살처분 인력 등 고위험군 사후관리 등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이날 오후 생산자 단체와 계열사 대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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