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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시 연말 ‘택시잡기’ 돕는다

등록 2017-11-27 15:32수정 2017-11-27 22:13

개인택시 휴무제 일시 풀고, 승차 거부 합동 단속
목적지 밝히지 않는 택시 호출 앱 ‘지브로’도 보급
카카오앱, 단거리 운행 많은 기사에 인센티브 줘

12월부터 선보이는 택시 호출 공공앱 ‘지브로’ 서비스 화면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12월 한달 동안 밤 11시~새벽 4시 개인택시 휴무제를 해제해 택시 공급을 늘린다. 평상시 76명이던 승차거부 단속인원을 230명으로 늘려 강남역, 홍대입구, 이태원 등지에서 경찰과 합동 단속에 나선다.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에 급증하는 택시민원 3건 중 1건은 승차 거부인데다가 승차 거부 신고의 45%가 심야에 집중된다. 서울시는 우선 개인택시 휴일 해제로 하루 평균 2천여 대 이상 개인택시가 추가로 공급돼 심야 택시 승차난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연말과 올해 5월 시범 해제 땐 각각 하루 평균 개인택시 1849대, 2800대가 추가로 운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기적으론 ‘골라 태우기’ 방지를 위해 택시호출 공공앱 (가칭) ‘지브로’를 연말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택시앱이 승객이 목적지를 밝히고 택시가 승객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면 ‘지브로’는 승객이 내 주변 빈 택시를 확인하고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안드로이드폰은 이번 12월부터, 아이폰은 내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장거리 승객만 골라서 태운다는 논란이 있던 카카오 택시도 단거리 콜 수락을 많이 한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대책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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