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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지역 고교, 내년부터 단계적 무상급식 시작한다

등록 2017-11-28 11:50수정 2017-11-28 19:13

2018년 3학년으로 시작해 2020년 전 학년으로 확대
정의당 “전 학년 확대 시기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고교 무상급식 확대 시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정의당 제공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고교 무상급식 확대 시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정의당 제공
전남 목포에서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목포시는 28일 “고교 무상급식을 내년부터 1개 학년씩 시행해 2020년 전 학년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열린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에서 여인두 의원(정의당)의 질의에 대해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고교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시는 2018년 12억원을 들여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한다. 이어 2019년 24억원을 들여 고교 2학년까지 2개 학년으로, 2020년 34억원을 투입해 고교 전 학년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한다.

전남 시지역 고교의 무상급식은 광양시가 전액 무상으로 시행 중이고, 여수·순천·나주는 급식비 중 식품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여태껏 목포시는 학부모 부담으로 급식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지난 9일 목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를 구성했다. 이어 목포 전역을 돌며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정의당 쪽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성사시킨 고교 무상급식의 단계적 시행을 환영한다. 예정보다 빨리 전면 시행이 이뤄지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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