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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바가지 요금’ 걱정이라면 이웃 제천으로 오세요

등록 2017-11-30 14:24수정 2017-11-30 15:02

평창과 1시간 거리 제천도 올림픽 마케팅
무료 셔틀·숙박·관광료 할인 검토
제천 의림지. 평창 이웃인 제천은 무료 셔틀버스 운행, 숙박업소·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파격 제안으로 평창 올림픽 특수 유인에 나섰다.제천시 제공
제천 의림지. 평창 이웃인 제천은 무료 셔틀버스 운행, 숙박업소·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파격 제안으로 평창 올림픽 특수 유인에 나섰다.제천시 제공
“올림픽 때 평창 숙박료가 걱정된다면 이웃 제천으로 오세요.”

충북 제천시가 올림픽 기간 셔틀버스(순환버스) 운행, 숙박료 할인 등 파격 제안으로 평창 올림픽 특수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제천시는 30일 내년 평창 겨울올림픽 때 제천~평창 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올림픽 제안’을 내놨다.

먼저 셔틀버스 운행을 통한 올림픽 선수·임원·관광객 유치 전략이 눈에 띈다. 최근 평창 지역 하루 숙박료가 50만~100만원까지 치솟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제천이 틈새 전략을 세운 것이다. 제천~평창은 자동차로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다.

제천은 내년 평창 올림픽 때 제천역에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까지 하루 2차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참이다. 또 올림픽 때 선수·임원·관광객 등이 제천을 찾으면 호텔 등 숙박업소의 요금은 10~20%, 제천 의림지·청풍 문화재단지·청풍호 유람선 등 관광지 이용 요금은 10~50%까지 할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국제공항에 관광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청주공항과 연계해 관광객 등 올림픽 수요를 유치하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제천시는 의림지 등 관광지와 평창 올림픽을 연계하는 1박 2일 올림픽 시티투어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참이다.

김동학 제천시 관광레저과장은 “제천은 평창 등 강원과 1시간대에 닿을 수 있는 이웃이다. 제천에 오면 선수·임원은 물론 관광객이 비교적 여유 있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 제천은 강원과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또 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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