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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강진~완도 남도 바닷길, 장보고대교 개통으로 완성

등록 2017-12-07 12:36수정 2017-12-07 21:18

길이 4.3㎞ 중 해상 구간 1.3㎞인 장보고대교 개통
“강진~완도 사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해안 달릴 수 있어”
6일 개통한 완도군 신지도~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 완도군청 제공
6일 개통한 완도군 신지도~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 완도군청 제공
전남 강진~완도의 아름다운 바닷길을 만날 수 있는 장보고대교가 개통됐다.

완도군은 7일 완도군 동쪽 신지도~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가 열려 아름다운 남도해안을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보고대교는 2010년부터 8년 동안 963억여원을 들여 높이 91.5m의 주탑 두 개가 있는 사장교로 건설됐다. 이 다리는 신지면 송곡리~고금면 상정리를 잇는 길이 4.3㎞, 왕복 2차로 규모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구간이 1.3㎞에 이른다. 해수면에서 상판까지 높이 30m를 유지해 교량 아래로 500t급 선박의 통행이 가능하다.

이 다리는 신라 시대 국제 해상활동을 벌였던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을 가까이 두고 있어 장보고대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완도군 동쪽 일대 연결망 지도 완도군청 제공
완도군 동쪽 일대 연결망 지도 완도군청 제공
장보고대교 개통에 따라 강진읍~완도읍 구간 통행은 해남 남창을 지나거나 완도 고금을 통과하는 2개 노선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군 홍보팀 최재경씨는 “해가 지면 뱃길이 끊겨 생활이 불편했던 주민이 개통을 반기고 있다. 강진에서 완도까지 장보고대교 노선을 선택하면 아름답고 매력적인 남해안 풍경 속으로 달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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