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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주시장 후보군 ‘이름 알리기’ 잰걸음

등록 2005-11-23 22:41수정 2005-11-23 22:41

2006년 선거 앞두고 연구원·포럼 잇따라 열어
내년 5월 지방선거에서 전북 전주시장 당선을 꿈꾸는 입지자들이 연구원과 포럼을 개설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형재(42)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다이나믹 전주연구원’ 개원 및 기념 세미나를 연다. 연구원 이사회 대표를 맡은 최 위원은 이날 ‘전주-이서 혁신도시의 건설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직접한다.

송하진(53) 전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은 ‘꿈·힘·멋 전주포럼’ 자체 개원식을 이미 열었다. 다음달 초에는 ‘전주 옛도심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내용으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송 전 실장은 보여주기 위한 행사보다는 각계 전문가 20여명과 함께 정책위주의 실질적인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차종선(52) 변호사는 지난 22일 전북대에서 ‘백만광역도시추진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차 변호사는 김수곤 전 전북대총장, 형성우 교수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았다.

최진호(55) 도의원은 지난달 ‘전주발전정책연구원’을 열어 ‘혁신도시 발전모델과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을 내용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재민(42) 전주시의회 의장은 40대 교수들이 주축으로 모인 ‘플러스 전주’를 통해 조언을 받고 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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