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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아침 영하8도…출근길 ‘꽈당’ 주의보

등록 2017-12-10 16:01수정 2017-12-11 00:46

주말 수도권 곳곳 대설주의보 추돌사고 잇따라
선로에 눈 쌓여 의정부 경전철 한때 운행 중단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의 나뭇가지가 얼어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의 나뭇가지가 얼어붙어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한때 멈추고 곳곳에서 빙판길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경기북부 전 지역과 양평, 용인 등 경기도 12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정오 해제됐지만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크게 내려가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아 11일 출근길 교통난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강원 대관령 영하 14도, 철원 영하 11도를 비롯해 서울 영하 8도, 대전 영하 4도 등 기온이 곤두박질치겠다고 10일 밝혔다. 또 충남 서산, 홍성 등과 전북 전주, 전남 목포 등 서해안과 가까운 지방에서는 12일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11일엔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10일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오전 7시38분께 의정부경전철의 선로에 쌓인 눈이 얼어 전기 공급이 차단되면서 전동차가 멈췄다가 2시간30분만에 운행을 재개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20여명이 다쳤다.

경기남부 지역에서도 이날 오전 5~8시까지 46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오전 6시15분께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사거리 서울 방향 편도 3차로에서 차량 2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승용차 1대가 눈길에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차를 들이받자 뒤따르던 차들이 사고차량을 피하려다 2∼3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오전 5시50분께는 수원광명고속도로 수원방향 남군포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추돌사고 2건이 연달아 발생해 4명이 다쳤다.

박경만 남종영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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