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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만에 또…평택서 타워크레인 노동자 참변

등록 2017-12-18 16:19수정 2017-12-19 08:12

평택 아파트 건설현장 1명 추락사·3명 부상
18일 오후 2시40분께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인상작업 중 건물 20층에서 일하던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18일 오후 2시40분께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인상작업 중 건물 20층에서 일하던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18일 오후 2시40분께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동삭2지구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1명이 숨졌다. 경기도 용인시 동원물류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참사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지 9일 만이다. 용인 사고 이후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국민안전안심위원회 등이 타워크레인 안전 대책을 마련 중이다. ▶관련기사 4면

평택경찰서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사고로 지에스(GS)건설 동삭2지구 아파트 건설 현장(22개 동 2324가구 규모)의 건물 20층 높이 타워크레인에서 일하던 노동자 정아무개(52)씨가 추락해 숨지고 함께 작업하던 이아무개(48)씨 등 3명이 다쳤다. 타워크레인 임대업체 ㄷ사 소속인 이들은 사고 당시 아파트 20층 높이(지상 60m가량)에서 타워크레인 마스트(기둥)를 22층 높이로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관계자는 “타워크레인 키를 높이는 작업을 하는 텔레스코핑케이지 아래에 ‘슈’(shoe)라는 지지대가 파손되면서 3m 아래로 덜컹 내려앉았다”며 “슈의 문제인지 케이지 내부의 실린더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밝히기 위해 경찰과 협조해 관련 부품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겨 감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크레인은 2009년 12월 도입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사고 현장에서 쓰고 있었다. 평택/김기성, 박태우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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