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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 전남 동부권 3개 도시 묶는 광역시내버스 부르릉~

등록 2017-12-21 14:49수정 2017-12-21 15:43

4개 광역노선 신설해 하루 5차례씩 왕복하기로
차삯은 1350원으로 단일화, 6월 안에 무료 환승
여수·순천·광양 광역시내버스 운행 개요 광양시청 제공
여수·순천·광양 광역시내버스 운행 개요 광양시청 제공
내년 1월1일부터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 3개 도시를 오가는 광역시내버스가 다닌다.

전남 광양시는 21일 “내년 1월1일부터 여수·순천·광양 등 3개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시내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해 하루 5차례씩 왕복 운행한다”고 밝혔다.

광역시내버스 요금은 4개 노선이 모두 1350원이다. 지금까지 시외버스로 여수~광양 구간을 가면 6900원을 내야 했다. 다만 무료 환승은 내년 6월까지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교통카드를 이용해 첫째 버스에서 내린 뒤 60분 안에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신설 노선은 여수~순천이 2개, 여수~광양이 2개다. 여수~순천의 330번은 미평~율촌면사무소~순천역을 120분에 운행한다. 여수~순천의 960번은 순천제일고~율촌역~여수시청을 90분에 간다. 여수~광양의 270번은 광양읍 매화아파트~지에스칼텍스~여수시청을 60분에 주파하고, 여수~광양의 610번은 둔덕~지에스칼텍스~광양시청을 110분에 다닌다.

이전부터 운행하던 광양∼순천 시내버스 7개 노선(77, 777, 94, 95, 96, 99, 99-1)은 애초 노선과 횟수, 구간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광역시내버스 운행은 지난 10월25일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당시 행정협의회는 생활권이 같은 3개 도시 시민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광역교통망을 만들기로 했다. 주무를 맡은 광양시 쪽은 “광역시내버스 운행을 1월부터 시작하고, 문제점이 드러나면 협의를 거쳐 개선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연결된 세 도시를 편리하게 오가면 지역이 서로 발전하고 주민 교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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