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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고흥 오리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등록 2017-12-27 11:43수정 2017-12-27 11:48

26일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나와 고병원성 진단 중
고병원성 확진되면 전남에서만 발생지 4곳으로 늘어나
철새 도래지인 해남 고천암호 주변 차량 방역 해남군청 제공
철새 도래지인 해남 고천암호 주변 차량 방역 해남군청 제공
전남 영암과 고흥의 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추가로 검출됐다.

전남도는 27일 “영암군 덕진면의 종오리 농장과 고흥군 동강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26일 출하 전 검사를 시행하던 중 H5형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 오리의 고병원성 여부를 판명하는 데는 1∼2일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는 곧바로 영암 농장의 1만 마리와 고흥 농장의 1만7000 마리 등 오리 2만7000 마리를 매몰했다. 이어 영암 농장 반경 500m 안 2개 농가에서 기르던 닭·오리 3만3800 마리를 매몰하고, 가축방역심의회의 동의를 얻어 3㎞ 안 2개 농가의 닭·오리 7000 마리도 추가로 처분하기로 했다. 고흥 농장 반경 500m 안 3개 농장에서 키우는 닭·오리 3만5000마리도 매몰할 방침이다.

영암 농장 반경 10㎞ 안 40개 농장에서는 220만8000마리, 고흥 농장 반경 10㎞ 안에는 6개 농장에서 18만6000마리를 각각 키우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겨울 들어 오리 농장에서는 전남 고창과 정읍, 전남 영암 2곳 등 4곳에서 고병원성 에이아이가 확진됐다. 전남에서만 지난 10일 영암군 신북면 종오리 농장에서, 19일 영암군 시종면 육용오리농장 등 2곳에서 고병원성 에이아이가 발생했다. 앞서 11월20일에도 순천만 야생 철새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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