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부산 만덕~센텀 10분대 주파하는 대심도로

등록 2018-01-09 10:22수정 2018-01-09 10:24

올해 12월 착공해서 2023년 완공 목표
만덕~센텀 주행시간 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 예상
부산시와 지에스건설컨소시엄 10일 양해각서체결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로 위치도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로 위치도
부산의 대표적인 상습 교통막힘구간 가운데 하나인 만덕~센텀을 1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지하도로가 곧 착공한다.

부산시는 10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지에스건설컨소시엄과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부산 북구 덕천동 덕천교차로~만덕터널~동래구 안락동 원동교의 상습적인 교통막힘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 몇십m에 만드는 도로인데 대심도로라고 불린다. 길이 9.62㎞, 왕복 4차로이며 민간투자비 5885억원을 포함해 783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2013년 민간투자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가시화됐다. 2014~2015년 민자사업 적격성조사, 부산시의회 동의, 3자 제안공고 등을 거쳐 2016년 부산시가 지에스건설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부산시와 지에스건설컨소시엄은 공사비, 통행요금, 추가공사비 분담 방안 등과 관련해 모두 38차례 협상했다. 교통량 분산과 이용객 부담 완화를 위하여 첨두, 비첨두, 심야시간대로 통행요금을 달리하는 차등요금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실시협약(안)은 부산시의회에 보고됐고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았다. 지에스건설컨소시엄은 올해 10월까지 실시설계, 각종 심의와 영향평가 등을 벌이고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만덕~센텀의 주행시간이 현재 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되고, 만덕대로·충렬대로·중앙대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시간당 5~10㎞ 개선되며, 현재 하루 평균 5만4000여대인 교통량이 하루 평균 9000여대~2만6000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