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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염태영 수원시장 3선 도전 선언

등록 2018-01-09 16:42수정 2018-01-09 20:27

9일 신년 브리핑에서 “더 큰 수원 완성 소명 느낀다”
이기우 전 경기부지사도 경선 참여 선언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9일 신년 브리핑에서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9일 신년 브리핑에서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염 시장은 9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브리핑에서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수원의 도시경쟁력을 통해 한국사회 리모델링의 촉매제를 만드는 것으로, 저는 오랜 고민 끝에 수원에서 ‘더 큰 수원’을 완성하는 것이 소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 “지방분권개헌을 통해 시민의 정부를 완성하고, 새 정부가 들어선 지금이 지방분권개헌을 이룰 호기로 3선 시장이 돼 지방분권개헌 실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또 “수원시는 이제 인구 130만명을 눈앞에 둔 광역지자체 보다 더 큰 (기초) 지자체가 됐고, 이렇게 커진 ‘수원호’라는 배를 이끌려면 뱃길을 잘 아는 선장이 필요하다. 7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우 전 경기도 사회부지사도 이날 오후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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