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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농협 설 선물·제수용품 판매

등록 2005-02-01 21:27수정 2005-02-01 21:27

시민단체 “설 선물 사세요”

참여연대 상주곶감·대경연합 십전대보탕등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운영경비를 마련하기위해 설 선물을 팔고 있다.

대구참여연대는 5만원 짜리 홍삼 엑기스와 3만5천원∼4만5천원짜리 상주 곶감을 판다.

또 치약과 세재류 등이 든 생활용품 선물 세트, 버섯, 김, 과일잼, 녹차 등 1만6천원∼3만원짜리 선물 20여가지를 준비해놨다. 대구참여연대는 전화로 주문을 받은뒤 대구시내는 회원들이 직접 배달하고, 경북지역에는 택배로 보내준다.

대구참여연대는 “선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사무실 운영비 등에 보태쓰겠다”고 말했다. (053)427-9780.

조국통일 범민족연합(범민련) 대구경북연합도 설밑에 경북 상주의 한 농장에서 생산한 곶감을 판매하고 있다. 종이상자에 든 1.5㎏ 짜리 곶감은 3만5천원, 오동나무 상자에 든 2㎏짜리는 4만5천원이다. 011-9568-7123.

7년동안 명절 선물을 판매해온 대구여성회는 이번 설에는 한과를 준비했다. 대추유과는 2만5천원, 대바구니에 담아 예쁜 보자기로 포장한 한과는 3만5천원에 판다. 택배 비용 3천원은 별도 부담이다. (053)421-6758.


민주주의 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대경연합)은 서울지역 ‘장기수’들이 운영하는 ‘민중탕제원’에서 만든 십전대보탕을 5만원씩에 판다. 또 경옥고는 3만원, 강원도산 황태는 3만5천원, 도라지술과 인삼술이 든 북한술 세트는 4만원씩 받는다.

대경연합쪽은 “미리 주문을 받아 설밑에 집집마다 배달해 주고 있다”며 “택배비는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경연합은 지난해 추석때 북한술을 판매했다. 011-9568-4560.

민주노총 대구본부도 표고버섯을 1만2천원에 팔고, 2만원짜리 산수유술, 진달래술, 상황버섯술 등도 마련돼있다. 또 도자기병에 든 가시오가피 술 2병은 2만원이다.

민주노총은 “설 선물을 시중시세보다 20∼30%씩 싼값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053)555-8527.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농협 “제수용품 싸게 팔아요”

직거래 장터 열어 최고 30% 저렴하게

농협이 설밑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제수용품을 값싸게 판다.

농협 대구지역본부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파랑새마을 아파트단지 앞에서 우리 농·축산물 직판행사를 연다. 이곳에서는 7.5㎏ 짜리 합천 황강배를 2만1천원에 판다. 또 문경 사과, 합천 청결미, 고구마, 딸기, 밤, 양파, 호박 등 우리 농산물들을 시중보다 싸게 살수 있다. 농협 대구본부는 달성유통, 성서와 대구 하나로마트, 각 단위농협 등 매장 20여곳에서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20∼30%씩 깍아 팔고 있다.

농협 경북본부는 3일∼4일 대구시 북구 대현동지점 앞에서 농산물 장터를 열고 수성구 만촌동 매트로팔레스 아파트 앞에서도 4일 ‘설맞이 우리 농·축산물 특별 직거래 장터’을 연다.

농협은 제수용 과일류와 선물 세트, 한우 고기 등을 시중가격 보다 10%∼20% 정도 싸게 판다.

경북 영천시도 2일부터 4일까지 구미 삼성전자에서 설맞이 우수농산물 특판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 5일부터 7일까지 영천 시민회관 앞마당에서 쌀을 비롯한 31개 품목을 값싸게 판다. 영천시는 이를 위해 기관 단체와 기업인 등 207곳에 판매홍보 전단과 협조문을 보냈고, 포항시와 구미상공회의소를 찾아 기업인들이 설날 선물로 영천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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