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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등록 2018-01-25 14:27수정 2018-01-25 15:33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변혁 시작” 포부
전북 군산 출생 <동아일보> 기자 출신
민주당 이재명·전해철과 ‘3파전’ 돌입
양기대 경기도 광명시장이 25일 경기도 의회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국회 정론관에서도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기대 경기도 광명시장이 25일 경기도 의회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국회 정론관에서도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 광명시장이 25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시장은 이날 경기도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1300만 경기도민의 단합된 힘이 꼭 필요하다. 경기도에서 대한민국의 변혁을 시작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역대 경기지사들은 경기도를 대권 도전의 징검다리로 여겨 도민 행복은 늘 뒷전으로 밀렸다. 더는 이 같은 악순환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경기도민을 위한, 경기도민에 의한, 경기도민의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양 시장은 이어 “광명동굴, 케이티엑스(KTX)광명역세권, 유라시아철도의 기적을 이뤄냈다. 경기도에도 이런 기적의 드라마를 쓰겠다. 행동하는 혁신, 행동하는 상생, 행동하는 양심으로 경기도의 낡은 족쇄를 과감히 풀겠다"고도 했다.

양 시장은 이날 현안인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마스크를 지급하고,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면 다라는 것은 최대 지자체의 도지사가 할 소리가 아니다”며 남경필 지사를 비판한 뒤, “실내 공기질 유지 향상조례 제정 등 행동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경기분도론’에 대해서는 기계적인 분도 보다 성찰을 통해 북부지역 발전을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1962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출생한 양 시장은 전주고를 나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하다 민주당 대표 언론특보를 거쳤으며 민선 5∼6기 광명시장에 잇따라 당선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근 경기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한 전해철(안산 상록갑)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며, 이재명 성남시장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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