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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파견·용역 노동자 정규직 전환 추진한다

등록 2018-01-30 15:34수정 2018-01-30 15:48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자회사 설립 통해 정규직화 추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파견·용역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제이디시는 30일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본사에서 이광희 이사장과 홍승철 노조위원장, 협력사 소속 노동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규직 전환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정규직 전환대상, 전환방식, 채용방법, 처우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제이디시는 이를 시작으로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정규직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제이디시에서 근무하는 파견·용역 노동자는 268명으로 이 가운데 전산전문직 등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거나 공공기관 위탁 근무자 등을 뺀 256명이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면접과 적격심사 등을 거쳐 채용하게 되며 용역업체의 이윤 등으로 처우개선에 사용하게 된다.

제이디시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전액 출자한 자회사(독립법인)를 오는 6월께 설립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이디시 지정면세점의 시설관리 및 운영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제이디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시설관리 등의 업무도 위탁받아 자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이디시는 용역 기간이 끝나는 노동자부터 순차적으로 전환해 나가 내년 상반기 안에 정규직 전환을 끝낼 계획이다.

이광희 이사장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뒤 노사와 전무가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조율해 합의에 이르게 됐다. 조속히 자회사를 설립해 정규직 전환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협의를 시작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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