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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 석방하라”…박 전 대통령 옥중 생일 축하 집회

등록 2018-02-02 13:17수정 2018-02-02 13:40

지지자들, 2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태극기·성조기 들고 축하 집회
미역국과 떡으로 생일상 차려…박근령·신동욱 부부도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의 67번째 생일인 2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 중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생일 축하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67번째 생일인 2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 중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생일 축하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67번째 생일인 2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백여 명의 지지자가 몰려들었다.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구치소 정문 주변에 무궁화애국단 등 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와 개인 자격 참가자 700여 명(경찰 추산)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집결해 ‘박 전 대통령 생일 축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친 뒤, 케이크와 미역국, 떡을 올린 생일상을 차리고 ‘박근혜 대통령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라는 펼침막도 내걸었다.

2일 오전 서울구치소 앞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 축하 집회에 참석한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구치소 앞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 축하 집회에 참석한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집회에는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구치소 정문부터 인덕원역까지 2.8㎞를 왕복 행진하고, 저녁부터는 불빛 행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5개 중대와 여경으로 구성된 1개 소대 등 500여 명의 경찰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의왕/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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