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15분부터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 중단
“제설작업 끝나면 항공기 운항 재개”
“제설작업 끝나면 항공기 운항 재개”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려 활주로 운영이 6일 일시 중단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낮 12시15분께 폭설로 활주로 운영을 일시 중단해 제설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항공기 이동을 일시 중단시키고 제설차량을 이용해 활주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항공사는 제설작업이 끝난 뒤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애초 30분 동안 활주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눈이 계속 내리면서 중단 시간이 연장되고 있다. 이날 낮 12시30분 현재 항공기 6편이 결항하고 59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윈드시어(돌풍)특보, 저시정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용객들은 사전에 한국공항공사 누리집 등을 통해 운항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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