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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48.8㎞ 완전개통

등록 2018-02-07 17:21수정 2018-02-07 20:42

김해 진영읍~기장군 일광면
주행시간 30분으로 단축
경남 김해시 진영읍과 부산 기장군 일광면을 잇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7일 오후 5시 완전개통됐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진영분기점부터 동해고속도로 기장분기점까지 왕복 4차로로 연결한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직선에 가까워 기존 노선(66.0㎞)에 견줘 17.2㎞ 짧은 48.8㎞다. 제한속도는 시속 100㎞다. 주행시간은 기존 50분에서 30분으로 20분 단축된다.

도로 구간에 산이 많고 낙동강도 건너야 해 다리가 82개(17.4㎞), 터널이 14개(21.0㎞)로 다리·터널 길이가 전체 구간의 78.8%에 이른다. 국내 고속도로 터널 중 세 번째로 긴 금정산터널(7.1㎞)도 건설됐다. 안전을 위해 금정산터널을 포함한, 대감분기점에서 금정나들목까지 9.5㎞ 구간에서는 구간별로 단속한다.

중앙고속도로와는 경남 김해시 대감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와는 부산 금정구 노포분기점에서 연결된다. 나들목은 진영, 한림, 광재, 김해휴게소, 금정, 철마 등 6곳에 설치됐다. 김해국제공항과 이웃한 김해휴게소나들목은 하이패스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광재나들목은 접속도로 공사가 끝나지 않아 설 연휴 직전 개통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창원 등 중서부 경남에서 동부산이나 동해안 남부 지역으로 가려면 부산 도심을 통과해야 했지만,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도심을 통과할 필요가 없게 됐다. 경남과 부산을 오가는 이들이 편리해지고, 부산 교통체증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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