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임창호 함양군수 구속…인사청탁 대가 수천만원 받은 혐의

등록 2018-02-22 19:45수정 2018-02-23 09:51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별건 재판도 진행 중
임창호(65·사진) 경남 함양군수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함양군청 직원 3명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임 군수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창원지법 거창지청은 22일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범행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군수는 2014년 말부터 2015년 초 사이 군청 공무원 3명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5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돈을 준 공무원 중 2명은 특혜성 인사 혜택을 봤으나, 나머지 1명은 혜택을 보지 못하자 돈을 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별도로 임 군수는 군의원들에게 여행 경비를 찬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임 군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창원지법 거창지원에 도착해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최근 6·13 지방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