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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등록 2018-02-28 15:00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거론됐으나, 기자간담회 열어 공식적으로 밝혀
6명이 출마 선언한 상황에서 여야 모두 현역 국회의원 등판론 급부상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경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한경호(55·사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 대행은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6·13 지방선거 공정 관리 등 도지사 권한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지금 제게 맡겨진 역할이고 소명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지인들로부터 선출직 출마 권유를 받기도 했고, 그래서 어느 것이 옳은 길인가 하고 많이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도민들께 혼란을 드린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공민배(64) 전 창원시장, 자유한국당의 김영선(58) 전 국회의원, 안홍준(67) 전 국회의원, 하영제(64)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등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권민호(62) 거제시장, 자유한국당의 강민국(47) 경남도의원 등은 출마선언을 했으나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자유한국당 윤한홍(56·창원 마산회원) 국회의원은 “경남지역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모임에서 ‘경남도지사는 절대로 빼앗길 수 없는 자리인 만큼 일단 나서서 뛰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최근 지역언론사와 만난 자리에서 밝혔다. 자유한국당 박완수(63·창원 의창) 국회의원도 3월5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여는 등 몸풀기에 나선다. 초선 국회의원인 윤한홍 의원이나 박완수 의원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면, 더불어민주당에선 역시 초선 국회의원인 김경수(51·김해을) 의원을 차출할 가능성이 높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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