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동원동 6만9885㎡ 2021년 조성
4만7683㎡에 공공임대 등 1080가구
4만7683㎡에 공공임대 등 1080가구
경기도 성남 분당과 용인 수지가 맞닿은 ‘분당 동원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2023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이런 내용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이달 중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타당성 조사는 투자심사의 사전 절차로 경제·재무성과 정책적 측면의 사업추진 가능성에 대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추진한다.
분당 동원지구(6만9885㎡)는 2016년 12월 동원동 일반산업단지를 해제하고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동원지구 내 주거 용지는 4만7683㎡로 2개 블록 주거단지에 1080가구의 공동주택 건설이 계획돼 있다.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성남시는 부지를 조성하고 주택건설은 공공기관이나 민간 등을 통해 공공임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정부의 주거복지정책과 부합하면서 공공성이 확보될 수 있는 주택유형을 도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치면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원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142일대 ‘분당 동원지구 위치도’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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