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밤새 내린 봄눈에 경남 전역 ‘설설’

등록 2018-03-21 11:58수정 2018-03-21 12:04

21일 최고 8㎝ 눈에 사천·거창·함양·산청·합천 등 대설주의보
도로 18개 구간 통제, 학교 115곳 휴업 또는 등교시간 늦춰
눈 때문에 21일 아침 차량통행이 통제된 경남 밀양시 도래재. 경남경찰청 제공
눈 때문에 21일 아침 차량통행이 통제된 경남 밀양시 도래재. 경남경찰청 제공
밤새 내린 봄눈에 21일 아침 출근길 경남 곳곳에서 차량들이 설설 기었다.

기상청은 21일 새벽 경남 사천·거창·함양·산청·합천 등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하동·창녕·밀양 등 3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이날 아침 8시 현재 함양군 8㎝, 거창군 8㎝, 산청군 3㎝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부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창원 마진터널과 안민고개, 진주 칠매재, 밀양 도래재, 함양 오도재, 산청 밤머리재 등 18개 구간 도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지방자치단체 등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서부경남엔 계속 눈이 내리는 바람에 이날 오후 늦게까지도 통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

합천 등 10개 시·군의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9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 등 43곳은 이날 하루 휴업을 했다. 또 학교 72곳은 등교시간을 늦췄다. 그러나 다행히 이날 오후까지 눈 피해 신고는 접수된 것이 없다.

기상청은 “22일 아침까지 경남 대부분 지역에 1~5㎝의 눈이 더 내리고, 특히 서부내륙 지역엔 3~1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 일부 지역엔 강풍이 불면서, 비가 올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