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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골든 크로스”…“무슨 소리, 25~30% 격차”

등록 2018-03-29 15:28

이시종 충북지사-오제세 국회의원 후보 공천 놓고 연일 설전
오 의원 “당연히 경선”에 이 지사 “쏠림현상으로 격차 커질 것”
이시종 충북지사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후보 공천 등에 관해 태도를 밝히고 있다.오윤주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후보 공천 등에 관해 태도를 밝히고 있다.오윤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공천을 놓고 이시종(71) 충북지사와 오제세(69) 의원이 연일 설전을 벌이는 등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 지사는 29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2월 언론에 공개된 여론조사를 보면 오 의원과 25~30% 포인트 차이가 났다. 경선, 선거가 임박하면 사표를 방지하기 위해 쏠림현상 보인다.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이 경선을 하지 않고 자신을 전략적으로 공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오제세 의원이 충북도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충북지사 후보 공천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오윤주 기자
오제세 의원이 충북도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충북지사 후보 공천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오윤주 기자
앞서 오 의원은 지난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언론에서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놀랄 정도로 상승세다. 4월 초가 되면 골든 크로스(역전 현상)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또 “중앙당에서 여론조사를 해 후보 적합도 지지율이 20% 포인트 차가 나지 않으면 경선 방침을 세웠다. 박빙이기 때문에 당연히 경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날 강원-충청-호남을 아우르는 ‘강·호·축’ 개발 방안을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 지사는 “강호축은 제주, 북한까지 아우르는 큰 그림이다. 충북은 강호축의 중심기지, 북한까지 아우르는 남북 평화축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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