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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혜경궁 김씨’ 의혹에 “아내는 SNS 안 한다”

등록 2018-04-06 15:26수정 2018-04-06 15:42

트위터에서 전해철 후보 비난 글에 이 후보 부인 의혹 확산
이재명 “비판할 일 있으면 내게 하라”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전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전 성남시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같은 당 경선 주자인 전해철 예비후보 비방 글을 올린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 자신의 아내 김혜경씨라는 의혹에 대해 “아내는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 아내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내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 같은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지금 인터넷과 SNS상에서 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내는 자기 이니셜을 넣은 익명 계정을 만들어 누군가를 비방할 만큼 바보도 나쁜 사람도 아니다. 익명의 공간에서 아무 관련 없는 계정에 ‘혜경궁 김씨’라는 없던 이름까지 붙여가며 공격하는 것을 이제 멈춰달라. 비판하고 공격할 일이 있다면 저에게 해달라. 저는 공인이고 비판 공격도 경쟁의 일부이니 제가 감당할 몫”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08_hkkim’이라는 계정의 트위터 이용자가 같은 당 전해철 예비후보를 향해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는데…”라는 등의 글을 올리자 일부 누리꾼이 이 계정의 주인이 이 예비후보의 아내와 영문 이니셜이 같다는 점을 들어 김혜경씨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혜경궁 김씨’라고 칭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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