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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고 이민호군 추모비 설치하라”

등록 2018-04-11 16:44수정 2018-04-11 17:34

현장실습생 사망 제주공대위 기자회견 열고
추모비 설치 및 도 감사위원회 신속 감사 촉구
지난해 현장실습 중 숨진 고 이민호군과 관련해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와 유족들이 추모비 설치와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신속한 감사를 촉구했다.

현장실습 고등학생 사망에 따른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 교육청의 이군 추모비 설립 추진 경과를 알리고, 도 감사위원회의 교육청에 대한 신속한 감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9일 고 이민호군의 아버지가 지난해부터 진행된 추모비 설치와 관련한 추진상황 등을 알기 위해 도 교육감실을 방문했으나 이석문 교육감은 대기실에 있던 유족과 대책위 관계자를 지나쳐 교육감실로 들어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교육감이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면 유족과 대책위가 제안한 ‘학생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조형물(추모비)’의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행정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교육부가 지난 1월24일자로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도 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의뢰한 상황이지만, 아직껏 도 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감사와 감사 결과 공개를 촉구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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