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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번호, 맘대로 고르세요” 대구은행 ‘맞춤형 서비스’ 도입

등록 2005-12-01 21:45수정 2005-12-01 21:45

‘2875-8275(이빨치료 빨리치료), 2424-1472(이사이사 일사천리)’

대구은행이 외우기 힘든 기존의 통장 계좌번호 대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전화 번호나 사업의 특성상 쉽게 연상이 되는 번호 등을 고객이 임의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 계좌번호 서비스’를 1일 부터 시작했다. 기존에 은행에서 자동으로 부여해 온 계좌번호 대신 7~10자리 이내에서 고객이 원하는 번호를 지정할 수 있다. 휴대폰 번호나 결혼 기념일 등 쉽게 기억되는 번호를 맞춤계좌번호로 사용할 수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에 한해 평생 동안 사용할 수 있고 대구은행의 경우 보통예금, 저축예금, 기업자유 예금 가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송금이 많은 자영업자의 영업용 계좌번호, 각종 기업체나 학교 등에서 사용하는 계좌번호, 동창회 및 향우회 등의 회비수금용 계좌번호, 방송국 및 복지단체 등의 이웃돕기 성금이나 재해 성금 모금용 계좌번호 등을 맞춤형으로 바꾸면 홍보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계좌번호는 대구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의 창구와 폰뱅킹, 인터넷 뱅킹을 통해 입금이나 송금이 가능하다. 시중은행 가운데는 기업은행과 조흥은행이 4∼5개월 전부터 맞춤형 계좌 번호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053)740-6340.

대구/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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