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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태 전남대 교수,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후보로 선출

등록 2018-05-06 08:47

선거인단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 합산해 시민후보 단일화 이뤄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과 3파전 예상
광주혁신교육감 시민후보로 뽑힌 최영태 전남대 교수
광주혁신교육감 시민후보로 뽑힌 최영태 전남대 교수
진보학자인 최영태(63) 전남대 교수가 5일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후보로 선출됐다.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추진위원회는 이날 시민선거인단 투표와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50%씩 합산해 최 교수를 혁신교육감 단일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득표율은 후보 간 합의와 선거법 조항 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았다.

최 교수는 전남대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5·18연구소장, 인문대 학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광주흥사단 상임대표 등을 맡아 사회문제와 진보현안에 진보적인 목소리를 냈다. 시민경선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개혁성향 단체와 시민의 지지로 정희곤(66) 전 광주시의회 의원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최 교수는 정 전 광주시의원의 경선 진영,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공동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린다. 최 교수는 먼저 오는 8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경선 과정에서 도출한 광주교육 혁신 방안 등을 제시하기로 했다. 그는 “민주주의와 민관협치로 광주교육을 바꾸겠다. 특히 소수가 독점해 온 광주시교육청의 의사결정 구조를 시민들이 공유하는 체계로 전환하려 한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6월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혁신교육감 시민후보인 최 교수를 비롯해 진보 3기에 도전하는 장휘국(67) 광주시교육감, 이념을 배제하고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이정선(59) 전 광주교대 총장 등이 참여하는 3파전으로 예상된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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