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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문대림, 공사 민원 무마 의혹” 문 “허위사실 유포” 날선 공방

등록 2018-05-11 16:16수정 2018-05-11 16:56

제주지사 선거, 원희룡·한국당 김방훈 협공
문대림, 원 후보 대변인 명예훼손 등 혐의 고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예비후보
2013년 부동산 개발업체의 부회장직을 역임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원희룡 무소속 예비후보 쪽이 ‘공사 민원 무마’ 의혹을 제기하면서 후보 간 날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문 후보 쪽은 “원희룡 무소속 후보 쪽이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원 후보 대변인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 후보 쪽 홍진혁 대변인은 11일 “문 후보가 업체의 공사 민원을 무마하려고 했다는 원 후보 쪽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며 원 후보 쪽 대변인을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원 후보 쪽은 지난 9~10일 잇따라 여러 건의 논평을 내고 “문 후보가 업자의 편에 서서 공사 민원을 무마하려고 했던 정황이 제보를 통해 드러났다”, “문 후보가 민원을 무마하려고 전화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면, 문 후보와 직접 전화 통화를 했던 제보자를 내세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 쪽도 기자회견을 열고 “쇼핑아웃렛 사업과 관련해 어떤 자문을 했고 얼마를 받았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문 후보 쪽은 “문 후보는 공사 민원과 관련해 어느 누구에게도 전화를 한 사실이 없고, 어떠한 인허가 과정에도 개입한 적이 전혀 없다. 이러한 허위사실과 비방을 앞세워 악의적인 여론몰이를 한 원 후보의 음해·공작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 원 후보는 익명의 제보자 뒤에 숨지 말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문 후보는 10일 오후 <제주문화방송> 등이 주최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도 “서귀포시 동홍동 주상복합 사업과 관련해 압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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