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일 제주 전지역을 단일권역으로 묶는 제주광역도시계획을 위한 광역권 지정을 건교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는 제주도가 도서지역이고 지역적인 인구편중 현상으로 기반시설 등 도시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광역계획권 지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와 함께 현행 도시계획이 시·군별로 각각 수립되는 바람에 공간구조계획 및 기능분담, 토지이용계획, 광역시설의 적정규모 등 도 전역의 광역사업에 대한 여건이 불합리하기 때문에 도 전역을 단일권으로 하는 장기발전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광역도시계획 수립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건교부의 승인이 나면 8억원을 들여 2025년을 목표로 한 광역도시계획 수립용역을 전문기관에 맡길 계획이다.
도는 광역도시계획에 포함될 부문별 계획으로 △시·군간 기능분담 및 토지이용 △문화·여가공간 △녹지관리 △환경보전 △교통 및 물류유통 △도로·녹지·수도·전기·가스 등 광역계획권내 2개 이상의 시·군에 걸치는 시설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밖에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경관 등 경관계획과 제주 전지역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재계획 등도 마련하게 된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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