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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녹음 파일은 루머가 사실이 아니란 증거”

등록 2018-05-31 18:57

“김부선씨가 이 후보 거론한 것은 ‘소송 탓’ 인정”
“김씨가 주 기자에 사과문 써달라 요청한 것” 주장
31일 유튜브에 ‘주진우 김부선 통화 내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음성파일과 화면
31일 유튜브에 ‘주진우 김부선 통화 내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음성파일과 화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캠프는 31일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제기한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의혹 제기 이후 인터넷에 떠도는)녹음 파일을 통해 수년간 이 후보를 괴롭혀온 배우 김부선씨와의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부선-주진우 녹음 파일’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스캔들 전면 부정을 통한 정면돌파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이날 “김영환 후보가 지난 토론회에서 제기한 이재명 후보와 여배우 관련 황당무계한 루머의 진실이 드러났다. 토론회 이후 나돌고 있는 음성 파일 녹취록이 그 증거다”라고 주장했다. 캠프 쪽은 “녹취록에 따르면, 김부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자중하시라’, ‘하늘이 알고 있다’고 쓴 이유에 대해 양육비 소송 때문이라는 걸 먼저 밝히고 있다. 녹취록에는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김씨가 주진우 <시사인> 기자에게 대신 사과문 내용을 정리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주진우 김부선 통화내용’에선 주진우 기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둘이 서로 사과해야 한다.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리라”고 권하고 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시비에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네거티브, 흑색선전, 거짓말 이런 것들은 주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중대 범죄행위다. 선거 후 결과와 관계없이 명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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