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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 4명 투표…김영환은 당일 투표 예정

등록 2018-06-08 14:11수정 2018-06-08 14:23

민주당 이재명 “억지 주장에 현혹되지 말아달라”
한국당 남경필 “냉정하게 판단하고 결정해달라”
정의당 이홍우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야”
민중당 홍성규 “적폐청산 위해 새술은 새부대에”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후보들은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서둘러 투표를 마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9시께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이 후보는 “투표용지가 많아서 약간 헷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국민께서 다음 세대의 삶과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가 기본적으로 경쟁이긴 하지만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낭설이 더욱 난무한다.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고 하는데 억지 주장에 현혹되지 않으실 거라 확신한다”고 밝혀 최근 더욱 거세지고 있는 야당의 네거티브 공세에 일침을 가했다. 특히 그는 최근 또다시 야당에 의해 불거진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대해 “제 옆엔 아내가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앞서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전 8시30분께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도민들께서 지금 많은 정보, 검증, 정책 보시면서 판단하고 있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도지사가 누굴까 냉정하게 판단하고 결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대한민국과 경기도가 가야 할 방향, 또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무엇이 있는지 미래 비전과 정책을 도민들께 열심히 말씀드리겠다. 남경필이 확실히 나의 삶에 도움이 되는구나 하는 판단이 들도록 해 반드시 당선되겠다”고 덧붙였다.

이홍우 정의당 후보
이홍우 정의당 후보
이홍우 정의당 후보와 홍성규 민중당 후보도 이날 경기도청 근처인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주민센터에서 오전 8시와 10시에 각각 사전투표를 했다. 이 후보는 “촛불혁명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지방선거다. 기호 5번 정의당을 투표해 제1야당을 교체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도 “철저한 적폐청산 없이는 새로운 경기도도 가능하지 않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자주,평화,통일의 새시대'에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성규 민중당 후보
홍성규 민중당 후보
한편, 최근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각종 의혹을 제기해온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선거 당일인 13일 투표할 예정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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