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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폐교서 활짝’ 지역문화 꽃핀다

등록 2005-12-05 21:47수정 2005-12-05 21:47

오궁리 미술촌
오궁리 미술촌
임실 오궁문화센터, ‘문 닫은 학교 예술제’ 열어
폐교된 농촌학교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해 오고 있는 각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북 임실군 신덕면 지장리의 한 폐교에 위치한 오궁미술관과 오궁리미술촌을 운영하는 (사)오궁문화센터는 이달 15일까지 ‘제3회 전국 문닫은 학교 연합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는 내곡미술촌(경북 고령), 무이미술관(강원 평창), 이책 창작마을(경남 합천), 해내미 갤러리(충북 충주), 서해미술관(충남 서산), 미술인 공동체 달오름(전남 영암), 아름다움 만들기(경기도 가평) 등 서울을 제외한 전국 8곳에서 폐교를 활용해 작업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예술제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도예, 사진 등 5개 분야 5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폐막일인 15일 오후2시 ‘폐교 활용 레지던스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과 ‘폐교의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전병관 오궁문화센터 촌장은 “문닫은 폐교가 아니라 문을 활짝 열어놓은 문화공간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폐교 문화공간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해마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오궁문화센터는 폐교된 학교를 활용해 미술관과 미술촌을 만들어 1995년 3월 설립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한 전시회, 문화강좌, 어린이 대상 미술교실, 도예학교 등을 열어 왔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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