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영상의 도시 전주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한국판 텔레토비’인 ‘노리친구들’을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주시는 최근 김완주 시장, 이갑우 에스비에스(SBS)프로덕션 본부장, 이경근 전주정보영상진흥원장, 남성하 노리하우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방송프로그램 ‘노리친구들’을 전주에서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촬영세트 터로 전주동물원 안 2천평을 제공하고, 정보영상진흥원은 350평의 촬영세트를 지어준다. 노리하우스는 본사를 이전해 촬영 등을 전주에서 마친 뒤 세트장을 시에 기부한다.
20분 분량 100회를 촬영하게 될 노리친구들은 우주 초록별 마법학교에서 일어나는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을 영상화한 어린이 뮤지컬이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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