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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를 새만금서 만난다

등록 2018-07-24 11:17수정 2018-07-24 11:19

새만금개발청, 뮤직비디오와 앨범 재킷 촬영지에 포토존 설치
전북 부안군 새만금홍보관에 설치한 포토존에 지난 23일 새만금개발청 직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제공
전북 부안군 새만금홍보관에 설치한 포토존에 지난 23일 새만금개발청 직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제공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를 새만금에서 만난다.”

새만금개발청은 세계적인 케이팝 스타 방탄소년단이 새만금 지역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촬영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전북 부안군 새만금홍보관 앞 관광레저용지에서 <세이브 미>(save me)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고, 2018년에는 3집 앨범 재킷 사진을 찍었다. 방탄소년단의 포토존은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촬영지가 가장 잘 보이는 새만금홍보관 안의 공원 정면에 설치했다. 이곳은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서 시작하는 새만금 1호 방조제와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계화도·석불산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포토존의 왼쪽에는 50인치 대형 모니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3분 가량 감상할 수 있다. 사람이 접근하면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오른쪽에는 촬영지 위치와 안내도, 새만금사업 계획 등을 소개했다.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은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이 새만금에서 촬용한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포토존. 새만금개발청 제공
방탄소년단이 새만금에서 촬용한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포토존.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 지역은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그동안 화보 제작, 사진·영상 촬영이 상당수 이뤄졌다. 2009년 집계한 영화·드라마 촬영만해도 봉준호 감독의 <마더>,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12편에 달한다. 2010년에는 이정섭 감독의 <제빵왕 김탁구>, 이병훈 감독의 <동이> 등 18편이 새만금 지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아름다운 새만금의 풍광을 문화예술작품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지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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