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일대가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됐다. 이로써 전북 지역특화발전특구는 모두 8곳으로 늘었으며 전국의 지역특화발전특구 41곳의 19.5%를 차지하게 됐다.
정부는 최근 제6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진안 홍삼·한방특구 등 전국 10개 지역을 특화발전특구로 추가 지정했다.
진안 홍삼·한방지역특구는 진안읍과 부귀면 일대 4만7453평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한방약초센터, 마이산 한방휴양밸리지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오는 2007년까지 진안 홍삼한방타운과 한방휴양밸리 조성, 홍삼약초 전문 가공단지 조성 등 3개 사업에 민자 63억원을 포함해 모두 326억원이 투입된다. 진안군은 전국 인삼 생산량의 8%, 홍삼 가공량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북도 숙근약초시험장이 위치하고 있다.
전북에는 △순창 장류산업특구 △고창 복분자산업특구, 경관농업특구 △익산 한양방 의료·연구단지특구 △완주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 포도주산업특구 △남원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 등이 있고, 부안 영상산업특구와 전주 외국어교육특구가 추진되고 있다.
임수진 진안군수는 “민선 10년 동안 홍삼과 약초 산업 육성을 준비했는데 이번 특구지정으로 결실을 봤다”며 “체계적으로 육성해 가장 유명한 홍삼·한방의 고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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