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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군포·양평, 교육·친환경농업 특구 지정

등록 2005-12-07 23:33수정 2005-12-07 23:33

초·중·고교에 원어민 교사 농산물 인증·통합브랜드로
경기 군포시와 양평군이 지난 6일 정부의 지역특화발전계획에 따라 교육청소년 및 친환경농업특구로 각각 지정됐다. 이들 시·군은 특구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춰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환영하고 있다.

군포 교육청소년교육특구=오는 2010년까지 382억원을 들여 청소년 교육지원 제도의 확립과 외국어 교육 강화,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확대와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교육지원제도로는 청소년 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공교육 활성화 및 교육환경개선에 100억원이 투자된다. 외국어 교육환경개선에 271억원이 투입된다. 관내 전 초·중·고교에 원어민 교사가 배치되고 방학 중 영어캠프가 마련된다. 특히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과 청소년 영어축제 및 영어카페, 청소년 국제교류가 활성화된다.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확대 사업으로는 명문고 육성과 유치원 환경개선사업, 생활과학 인프라 구축 및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에 10억원이 투입된다.

군포시쪽은 “영아 탄생에서부터 청소년이 성인이 될 때까지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치단체가 학부모, 교육기관과 함께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 친환경농업특구=팔당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지역발전이 정체된 양평군은 오는 2010년까지 334억원을 들여 친환경농산물 인증·통합브랜드 홍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조성, 친환경웰빙체험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양평군은 현재 4.8%인 친환경농업 인증 농가수를 2008년 62.5%, 2010년 이후 100%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오리와 왕우렁이 농법 면적을 현재 1130헥타르에서 2010년 1500헥타르로 늘리는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육성한다.

이밖에 친환경 육묘장과 도정공장, 장류공장, 유기축산 등 친환경인프라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수도권 지역 초·중학생과 시민단체, 주부 등을 상대로 매월 2차례씩의 친환경농업 체험 및 실천농장 견학을 통해 친환경웰빙체험사업을 펴기로 했다.


양평군은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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