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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유니버설 스튜디오' 화성 국제테마파크 재추진

등록 2018-08-23 11:36수정 2018-08-23 11:47

10여 년 동안 표류하던 사업 ‘기사회생’
경기도·화성시·수공 23일 업무협약 체결
2021년 착공 목표로 사업 재추진하기로
경기도 화성시 국제테마파크 위치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 화성시 국제테마파크 위치도. 경기도 제공
‘한국판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불리는 경기도 화성시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이 사업은 10여년간 중단과 재추진을 반복하며 공전을 거듭해왔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3일 오전 11시 경기도청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재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는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토지계약 및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착공을 목표로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송산그린시티 부지 내 동쪽인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418만9천㎡ 터에 3조원을 들여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상업시설,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계적 수준으로 조성할 이 국제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테마파크와 경쟁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 리조트형 테마파크가 될 것으로 각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1만여명의 직접 고용 유발 효과와 함께 서해안 평화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지가 되는 것은 물론 도내 서비스산업 활성화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한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2007년 경기도와 화성시, 수자원공사가 사업 시행 우선협상자로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USK) 컨소시엄을 선정해 추진했으나, 시행사의 자금난 등으로 2013년 9월 사업계약이 취소됐다.

이후 이 사업은 2015년 박근혜 정부의 대선 공약으로 선정돼 재추진됐지만, 지난해 1월 수자원공사가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 기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다시 중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올해 문재인 정부가 재추진하기로 하면서 기사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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