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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119.5㎜ 물폭탄…충북 하천유실 등 피해

등록 2018-08-31 11:46수정 2018-08-31 21:43

26일부터 증평 393㎜, 보은 359㎜
옥천 339㎜, 괴산 326㎜ 등 누적
농가 86곳 32.9㏊ 농작물 침수·낙과 등 피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31일 무심천 하상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오윤주 기자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31일 무심천 하상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오윤주 기자
증평에 119.5㎜가 쏟아 지는 등 31일 전역에 폭우가 이어진 충북에 하천이 유실되고, 도로·농경지가 침수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괴산·증평·음성 등 충북 중부권에 피해가 집중됐다. 87.5㎜가 내린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 길동천이 유실됐고, 불정면 516번 지방도·장연 19번 국도 등 3곳엔 흙더미가 쏟아져 내렸으며, 괴산읍 12번 군도 등 3곳이 침수돼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괴산 동진천 둔치에 설치됐던 고추 축제장 텐트 45동 등 시설물이 떠내려가 축제에 차질을 빚었다.

증평에선 주택·상가 등 3곳이 침수됐고, 음성 대소·삼성 등 1162가구는 정전 피해가 났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와 시·군 9곳의 하상 주차장 15곳도 전면 통제됐다.

26일부터 이어진 폭우가 누적되면서 농경지 침수도 잇따랐다. 31일 오전 10시30분까지 증평 393㎜, 보은 359㎜, 옥천 339㎜, 괴산 326㎜, 단양 294㎜ 등 충북 전역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충주·제천·영동·단양 등 시군 4곳의 농가 86곳의 32.9㏊에서 피해가 났다.

영동 41 농가 15㏊, 충주 13 농가 6.7㏊, 제천 11 농가 5.9㏊, 충주 13 농가 6.7㏊, 단양 21 농가 5.3㏊ 등이었다. 피해 작물은 벼 14.2㏊, 복숭아 3.6㏊, 포도 2.5㏊, 블루베리 1.5㏊, 사과 1㏊ 등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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