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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북의 과거와 현재, 기록물로 살핀다

등록 2018-09-11 12:07수정 2018-09-11 13:49

전라도 정도 1천년 맞아 ‘전라도, 찬란한 천년’ 전시회
9월11~19일 전북예술회관…전주 역사박물관서도 진행
올해 전북 기록물 수집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전라북도 산업전람회 홍보물 앞면.
올해 전북 기록물 수집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전라북도 산업전람회 홍보물 앞면.
올해 전북 기록물 수집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전라북도 산업전람회 홍보물 뒷면.
올해 전북 기록물 수집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전라북도 산업전람회 홍보물 뒷면.
전라도 정도 1천년을 맞아 전북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기록물 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전북도는 11~19일 동안 전주 전북예술회관에서 ‘전라도, 찬란한 천년’ 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지자체가 보유 중인 주요 기록물과 기록물 수집공모전 수상작 등 모두 170점이 선보이며, 개막행사는 전시회 첫날인 11일 오후 4시30분에 열린다.

올해 전북 기록물 수집공모전에서 민간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전라북도 행정도.
올해 전북 기록물 수집공모전에서 민간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전라북도 행정도.
주요 전시 기록물은 올해 처음 실시한 기록물 수집공모전 수상작 ‘전라북도 산업전시회 홍보책자’, 1967년 전북농촌진흥원에서 발행한 ‘오늘의 농사’, 김제 금산사 미륵전 보수추진위원회의 ‘취지문’, 1950~60년대 ‘도의회 회의록’,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서’ 등이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을 옮긴 기록을 담은 일종의 당직일기 성격의 ‘임계기사’와 고려시대 공민왕 때부터 조선시대 관찰사의 인사발령부로 1875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호남도선생안’을 전시한다.

임진왜란때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을 옮긴 내용을 담은 일종의 당직일기인 ‘임계기사’.
임진왜란때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을 옮긴 내용을 담은 일종의 당직일기인 ‘임계기사’.
전주역사박물관도 20일부터 12월9일까지 일정으로 전북박물관미술관협의회와 공동으로 전라도 천년 특별전 ‘오지고 푸진 전북’을 선보인다. 개막식이 19일 오후 4시 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가 주관하는 전시회는 공공기록물을 중심으로 열리는 반면, 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특별전은 고문서 등이 많이 선보이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전북 김제 금산사 미륵전 보수추진위원회의 취지문.
전북 김제 금산사 미륵전 보수추진위원회의 취지문.

고려시대 공민왕 때부터 조선시대 관찰사의 인사발령부로 1875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호남도선생안’.
고려시대 공민왕 때부터 조선시대 관찰사의 인사발령부로 1875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호남도선생안’.
전라도는 1018년(고려 현종 9년) 전주 중심 ‘강남도’와 나주 중심 ‘해양도’가 하나로 개편되면서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탄생했다. 전북도와 광주시, 전남도는 전라도 정도 1천년을 맞아 전라도 천년사 편찬,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전라감영 복원, 2018 전라도 방문의해 등 30여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라도 천년 특별전 포스터.
전라도 천년 특별전 포스터.
전북도는 오는 10월18일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식을 복원 중인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전라감영 주변에서 연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사진 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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