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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O₂ 누출사고 부상자 1명 결국 숨져

등록 2018-09-12 13:52수정 2018-09-12 13:59

사망자 2명으로 늘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가스저장소 내부벽면이 파손된 모습.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가스저장소 내부벽면이 파손된 모습.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소화용 이산화탄소(co₂) 누출사고로 부상해 치료를 받아오던 5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결국 숨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12일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던 김아무개(53)씨가 숨졌다. 김씨는 이달 초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다쳐 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치료를 받아 왔다.

또한, 당시 김씨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주아무개(26)씨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 이산화탄소 집합관실 옆 복도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등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산화탄소 집합관실에서 3층 전기실과 연결된 1개 배관에 달린 밸브 부분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파손돼 이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삼성전자와 협력업체를 압수 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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