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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수돗물 그냥 마신다” 서울시민 0.7% 그쳐

등록 2005-12-09 23:17수정 2005-12-09 23:17

서울시민 가운데 평소 식수로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사람은 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윤태일 교수에 따르면 윤 교수가 11월10~18일 서울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2명(0.7%)만이 식수로 끊이지 않은 수돗물을 마신다고 답했다. 끓이지 않은 정수기물을 음용수로 마시는 사람은 56%로 가장 많았고, 끓인 수돗물(27%), 판매용 생수(7.3%), 약수·지하수(6.3%), 끓인 정수기물(2.7%) 등의 순이었다. 지난 1주일간 그냥 수돗물을 최소한 1번 이상 마신 응답자는 7%였다.

또 음용수 선택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안전성(7점 만점에 5.67)이고 그 다음이 물의 냄새와 색깔(5.52)이었다.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하는 음용수는 정수기물(10점 만점에 6.79)이었으며, 서울의 수돗물(아리수)에 대해서는 약간 불안(4.92)하다고 평가했다.

응답자 가운데 여자가 남자보다 수돗물이 더 위험하다고 지각하고 있었으며, 주부와 고소득층일수록 수돗물의 안전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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