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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할퀸 한반도…2명 사망·1명 실종

등록 2018-10-07 15:29수정 2018-10-07 19:53

이재민 400여명·주택 1300여채 침수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빠져나간 7일 오전 10시30분께 대구 동구 금호강 주변 나무들이 물에 잠겨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빠져나간 7일 오전 10시30분께 대구 동구 금호강 주변 나무들이 물에 잠겨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또 주택 1300여채가 침수됐고 이재민 400여명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콩레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서 하천 둑이 무너지며 이아무개(76)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같은 날 낮 12시40분께에는 경북 영덕군 축산면에서 김아무개(83)씨가 집에서 대피하다 물에 빠져 숨졌다. 또 같은 날 낮 12시께에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서 김아무개(66)씨가 다리를 건너다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7일 새벽 6시까지 전국에 이재민 470명(281가구)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주택 1365채가 침수됐다. 부산과 대구 등에서는 6만1437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농경지 660ha가 침수되거나 매몰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고, 비닐하우스 76동이 망가졌다. 경북과 강원에서는 도로 53곳이 유실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대풍으로 제주와 경북·강원 동해안 지역에 피해가 컸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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