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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고속도로 진출입로 32곳서 23일 밤 음주단속

등록 2018-10-22 14:54수정 2018-10-22 14:59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도 단속
경찰 “상습 음주운전자 구속방침”
경찰이 23일 오후 10시부터 경기도 내 11개 고속도로 노선 진출입로 32곳에서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벌인다. 사진은 지난 6월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의 음주단속 현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경찰이 23일 오후 10시부터 경기도 내 11개 고속도로 노선 진출입로 32곳에서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벌인다. 사진은 지난 6월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의 음주단속 현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3일 오후 10시부터 24일 0시까지 2시간 동안 경기지역 고속도로 11개 노선 진출입로 32곳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고 22일 예고했다.

이번 단속에는 고속도로순찰대 등 교통경찰은 물론 한국도로공사 순찰팀(순찰차 11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모두 400여명이 동원된다.

경찰은 특히 음주운전 단속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있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에 대해서도 단속하며, 음주 차량 동승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음주운전 단속은 사전에 예고해도 적발되는 운전자들이 많아 앞으로도 진출입로 단속을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상습 음주운전자는 구속해 수사하고 동승자도 처벌하는 등 음주운전을 엄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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