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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임금님 쌀’ 유명한 경기도 이천에서 이번엔 ‘인삼축제’

등록 2018-11-01 10:24

2일부터 4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려
6년근 수삼과 지역 특산물 등 싼값 구매
흥겨운 놀이와 다양한 행사, 먹거리 장터도
‘임금님 쌀’로 유명한 경기도 이천에서 인삼축제가 열린다. 1960년대부터 인삼을 경작해온 이천은 마사토 토양을 보유하고 있어 인삼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밤낮 일교차가 크고 결실기에 일조량이 많은 기후여서 인삼 생산에 적합한 환경으로 꼽힌다.

이천시는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 주제로 2일부터 4일까지 설봉공원에서 인삼축제를 열고 6년근 수삼과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인 이천인삼축제는 경기동부인삼농협이 주최하고 이천시 후원으로 열리는데, 인삼요리와 인삼 가공식품 전시장이 개설되고 인삼과 관련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첫날인 2일에는 밸리댄스·대북공연 등 공식행사와 함께 초대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 인삼OX퀴즈, 인삼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3일에는 힙합댄스공연, 인삼OX퀴즈, 인삼경매, 댄스스포츠와 페스티벌,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4일에도 7080밴드 공연, 마술공연, 이천인삼가요 한마당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 ‘인삼과 이천도자기’, ‘웰빙 인삼요리’ 등도 전시되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소박하지만 넉넉한 시골인심을 담은 인삼요리가 마련된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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