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제주 남북교류사업 10년 만에 재개되나

등록 2018-11-05 15:25

제주도의회, 북쪽에 남북 교류사업 활성화 건의
감귤 보내기·제주 돼지 분양·한라·백두산 연구 등
남북 민화협 관계자들이 3~4일 금강산에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제주도의회 제공
남북 민화협 관계자들이 3~4일 금강산에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도의회가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류사업을 북쪽에 건의했다. 제주도의회 강철남·문종태 의원은 지난 3~4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 참가해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의회 의장의 친서를 북쪽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북쪽은 이번 회의에 김영대 민화협 위원장을 비롯해 리금철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대표단 100여명이 참가했다. 남쪽에서는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도 함께했다.

친서에는 남북교류의 상징적인 사업인 감귤 보내기 사업 재개와 제주 어미돼지 분양, 한라산과 백두산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공동협력과 역사·문화 연구 및 교류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양쪽은 제주도의회와 민화협, 제주도가 중심이 돼 제주 흑돼지를 비롯한 남북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태석 도의장은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민화협 등과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제주 차원의 남북교류 활성화에 적극 앞장섬으로써 한반도 및 세계 평화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